삶을 풍요롭게 하는 코칭

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코칭인가요?

삶을 풍요롭게 하는 코칭은 [비폭력 대화]를 만든 마셜 로젠버그의 책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육]에서 빌려온 이름입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조직의 목표는 훨씬 더 아름답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아무도 포기하거나 양보하지 않으면서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욕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질적인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
-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육] 중에서

코칭

대상과 특징

웹/앱 프로그래밍과 데이터과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배경에서 오신 분들을 코칭하고 있습니다. 지식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학습자의 상황과 문제, 목표를 들어보고 함께 방향을 정하고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근거에 기반한 학습 / 문제해결 전략을 배우고 적용해나가면서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실 수 있는 역량을 갖추시게 도와드리고 있어요.

근거에 기반해서 설계합니다

과거 의사들은 의술이 지금처럼 발전하기 전에는 자신의 경험과 추측에 기반해 환자를 치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는 없다. 마찬가지로 교사들이 개인적 경험과 추측에 의존해 학생을 지도하는 시대는 지났다. 교사들은 앞으로 뇌가 어떻게 학습하는지 또 학습을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수업에 임할 때 학습에서 소외되는 학생을 줄이고 학습 격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 학습과학이란 무엇이고 어떤 도움을 주나?

근거 기반(Evidence Based)은 과학적 방법론에 따라 의료, 교육 등의 효과를 검증하고 개선해나가려는 운동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교육은 물론이고 회사 같은 실무 현장에서도 학습하고 개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좌절과 막막함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교육자는 왜 알려줘도 이해를 못할까? 학습자는 왜 열심히 해도 성장하지 못할까? 고민하지만 해결책을 모르고 계시죠.

시중에 많은 공부법이나 자기계발서는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내용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잠도 안 자고 18시간 몰입해서 공부하려 하면 몸만 망가지고 효과는 떨어집니다. 사람들은 답지를 보지 않고 혼자서 고민해보거나 직접 만드는 게 "자기 주도 학습"이라고 잘못 알고 있지만. 사실은 '주도적으로' 답지를 이용하거나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학생들이 더 높은 성적을 받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코칭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중학생 때부터 교육 쪽의 최신 연구와 과학적 방법론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적용해왔습니다. 대학생 시절 스터디를 하면서 같이 공부하는 분들이 빠르게 성장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제 이런 능력을 살려 코칭을 개인사업자로 시작했고요. 그 후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피드백을 통해 제 코칭을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코칭은 일방적 강의도 아니고, 방치하는 독학 삽질과도 다릅니다. 함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해나가면서, 막히면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정답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책이나 강의에는 나오지 않는 암묵지를 피드백을 받아가며 익히게 됩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안내와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금씩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면서 독립하실 수 있도록 코칭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기술 습득을 촉진하는 학습 안내나 코칭을 제공하지 않으면, 학습자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반대로 코칭이 계속되면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 [교수의 으뜸원리] M. David Merrill 지음, 임규연 옮김

애자일 : 기민하게 반응하고 학습하고 성장하자

저는 애자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애자일이 빠르고 자주 실제로 가치를 전하면서 피드백을 받고 '학습'하며 성장하는 방법론이라 봅니다. 실제로 의미 있는 걸 만들어보고 피드백을 받으면서도, 필요한 원리와 이론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매일 새롭고 다양한 전략을 개발하고 실험하면서 발전시키고 축적해왔습니다. 저에게는 코칭 자체도 애자일의 실험장인 셈입니다.

방식

코칭은 보통 두 부분으로 이뤄집니다.

매 주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코칭 회기(세션)를 가집니다. 코칭은 Google Meet이나 Zoom을 이용해서 화상으로 진행하고요. 카메라는 꺼두지만, 마이크는 필요합니다. 일정은 Google Calendar로 관리합니다. 주간 세션은 한 주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전략이나 기술을 배워보고요. 같이 시뮬레이션이나 짝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실제로 전략과 기술을 적용해보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선하는 경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특히 첫 세션에서는 지금까지 학습해오신 이력을 들어보고요. 심층적으로 탐구하면서 원하시는 학습 방향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도를 그려보게 됩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하나 막막하셨던 분들은 특히 도움이 될 거에요. 이미 지식이 많은 시니어분들도 저와 같이 정리해보면서 근거에 기반한 이론에서 통찰을 얻고, 겪으시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매일 일일회고를 하시게 되는데요. 일일회고는 애자일의 스탠드업 미팅과 유사하게 3가지 질문에 답해보면서, 하루를 돌아보고, 문제를 발견해서 해결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과정입니다. 보통 카카오톡으로 적은 파일을 보내주시면, 피드백을 드리는데요. 필요하신 분은 함께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진행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일일회고 가이드를 읽어주세요.

비용

현재 코칭은 1시간 당 2만원을 받습니다. 앞으로 인상할 계획이 있고요. 매주 1시간 코칭 + 4번 일일회고 피드백을 받으신다고 하면 한 달에 총 2시간 * 4주 * 2만원 = 16만원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 1주는 무료로 체험해보시면서, 과연 코칭이 정말 내신 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코칭을 계속하실지 결정하시고, 코칭 계약서를 작성하시면서 본격적으로 코칭을 시작하게 됩니다.

교육자의 태도는 학습자를 열등하게 대하지 않고 그의 질문과 관찰을 헤아리고 반응을 매번 명확히 전달할때 좋다고 느끼거든요. - 이렇게 문제와 고민을 읽어주셔서 막막한 기분이 가시기도 했고 -이게 크다고 생각해요. 타인의 모름을 문제를 그대로 읽어주는 것- 일단 간단한 것부터 해보자는 솔루션을 획득했습니다. 물론 이후의 기분도 삶도 제 몫이지만 토끼님의 제스처가 제게 좋은 힘이 되었습니다.
- 리하 님

강의와 교육 컨텐츠 제작

강의를 제작해보시지 않겠냐는 문의는 전부터 여러 업체에게 받았는데요. 최근에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Functor"를 다루는 내용으로 공동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테스트 참가자 분들과 같이 실험하면서 개선해나가면서 근거에 기반한 학습 전략을 일방적인 매체인 강의에도 적용하고, 인터렉티브하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Functor는 어려운 개념인데도 작은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면, 누구나 이해하실 수 있다는 점에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0월 정도에 마무리될 예정인데요. 강의를 제작하고 싶으신데 막막하시거나, 강의를 근거에 기반한 교육 이론에 따라 개선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코칭도 가능하고, 공동 제작도 가능합니다. 역시 상단의 연락처로 문의주세요.

채용

저는 주니어 신입 개발자로 구직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강의 제작과 코칭으로 바쁘지만, 10월 이후에는 풀타임으로 입사가 가능합니다. 애자일 코치, 웹 프런트엔드나 백엔드 직군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Python Django Rest Framework, FastAPI, SQL Alchemy 같은 백엔드, TypeScript와 Svelte, React를 이용한 프런트엔드로 프로젝트나 업무를 수행해봤고요. Java Kotlin Spring과 React Native나 Flutter도 경험이 있습니다.

제 최근 관심 분야는 TDD, 함수형, 그리고 동시성입니다. 프로젝트는 대부분 테스트 우선으로 개발하고 있고요. 특히 프런트엔드 테스팅을 자동화하고, 테스트를 학습과 애자일, 설계의 관점에서 이용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테스트가) 너무 많은 경우보다는 너무 적은 경우가 훨씬 훨씬 많다"
[리팩터링 2판] - 마틴 파울러 지음, 개앞맵시, 남기혁 옮김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강좌를 만들고 있고, 특히 테스트하기 좋은 코드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프로그램을 오로지 순수 함수들로만 조립한다는 간단한 전제로 시작해서 이 유일한 전제와 그것이 함의하는 개념들에서 비롯된 완전히 새로운, 그리고 일관되고 조리있는 프로그래밍 접근방식을 탐험했다."
[스칼라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 폴 키우사노,루나르 비아르드나손 지음, 류광 옮김

동시성은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js의 async await, promise / Python의 asyncio fastapi 등을 사용하고 있고요. 특히 fastapi와 httpx, aiofiles를 이용해 1시간이 넘게 걸리던 프메 백업 작업을, 6분 이내로 단축시킨 경험은 저 스스로도 놀라웠습니다. 요즘에는 Elixir Phoenix와 Scala Akka 등의 Actor 모델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OOP and functional computations can be completely compatible (and should be!)
- 앨런 케이

제가 최근에 진행한 가장 큰 프로젝트는 프메 백업 뷰어인데요. Fastapi asyncio와 Svelte를 이용한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프메 백업 뷰어의 계보를 연재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여기 깃허브 링크도 있습니다.

사업자등록, 현금영수증, 전자 계산서

저 김태희(aka 탐정토끼)의 개인사업자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업으로 신고하고 영업? 중입니다. 현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고요. 회사 차원에서 코칭을 신청해서 받고 계신 분도 있으며, 회계 처리에 필요한 전자 계산서를 발급해드립니다.